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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H2 MEET’서 수소 생산 및 활용 솔루션 선봬

- PAFC, SOFC 등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생산설비 PEMEC 소개

2023-09-13

두산퓨얼셀은 9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에 참가해 차세대 수소 충전 및 활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H2MEET에 참가한 두산퓨얼셀 부스 이미지

‘H2 MEET(Mobility+Energy+Environment+Technology)’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까지 수소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유관 기업들이 참가해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올해는 현대자동차, 포스코, 한화 등 303개 기업이 참여한다.

두산퓨얼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인산형연료전지(PAFC)를 비롯해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양성자 교환막 방식(Proton Exchange Membrane, PEM)의 수전해 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PAFC, SOFC, PEMEC 등 두산퓨얼셀 제품 모형

두산퓨얼셀의 PAFC는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으며, 복합효율이 약 90%에 이른다. PAFC는 98% 이상의 높은 국산화율을 통해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전력수급의 변화에 대응해 각 시점별 부하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부하추종 기능이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수소를 직접 투입하는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다. 두산퓨얼셀은 PAFC를 통해 현재 건설 중인 설비까지 포함, 총 약 560MW 이상의 공급 실적을 달성했다.

일반적으로 800℃ 이상 고온에서 작동하는 SOFC는 다른 연료전지 타입에 비해 전력 효율이 높은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가운데 하나다. 두산퓨얼셀은 기존보다 약 200℃가량 낮은 620℃에서 작동하면서 전력 효율이 높고 기대수명이 개선된 제품을 개발 중이다. 관련하여 2023년까지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에 50MW 규모 SOFC 공장을 준공해 양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1MW급 PEM 수전해 시스템은 전기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하는 제품으로, 수소버스 20여 대가 충전 가능한 약 430kg의 수소를 하루에 생산할 수 있다. 특히 수전해 시스템은 두산이 국내 기업 최초로 독자 개발했으며, 올해 하반기 국내 실증을 앞두고 있다.

두산퓨얼셀의 국내 수소연료전지 보급 현황

이외에도 두산퓨얼셀은 부스 내 각 제품 모형,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개괄적 정보를 담은 수소월을 배치하고 수소,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트라이젠(Tri-gen), 선박용 SOFC 등과 관련된 영상을 상영해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에서는 실제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실적과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신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올해 수소발전 입찰 개시로 안정적인 국내 수요 확보가 가능해지고, 해외 시장 발굴도 활발히 하고 있는 만큼 올해 경영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퓨얼셀은 수소분야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및 시상식인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소 활용 부문에서 5CSA(cell stack assembly, 셀스택 조립)을 출품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는 3개 부문에서 11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13일, 행사 현장에서 프레젠테이션 및 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회사가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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