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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HD하이드로젠·HD현대인프라코어와 미래형 분산전원 시장 창출 위해 협력

- 수소연료전지와 가스·수소엔진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축
- 재생에너지와 연계할 수 있는 친환경 사업 모델…수소산업 생태계 확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

2025-11-27

두산퓨얼셀이 HD현대와 손잡고 국산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미래형 분산전원 시장 창출에 나선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26일, 경기도 성남시 글로벌R&D센터(GRC)에서 HD하이드로젠, HD현대인프라코어와 ‘국산 친환경 하이브리드 에너지 기반 신규 전력수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이 끝나고 (사진 왼쪽부터) 두산퓨얼셀 이승준 상무가 HD하이드로젠 오승환 상무, HD현대인프라코어 진성호 상무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AI 데이터센터 등 급증하는 신규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 공급 기술을 고도화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NDC)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과 HD하이드로젠은 국산 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공급, 국내 산업 육성 및 고용 창출을 통한 생태계 확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내 기저부하 중심 기술 협력 등을 담당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국산 기술 기반의 가스·수소엔진 공급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내 피크부하 기술 개발 등을 맡는다.

이 외에도 세 회사는 ▲국산 친환경 에너지 기술의 경쟁력 제고 및 공급망 안정화 ▲수소연료전지, 가스엔진 기반 탄소포집저장(CCS) 기술 고도화 및 탄소 활용 수요처 발굴 ▲정책 연계와 제도적 지원 기반을 통한 생태계 확장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발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수소연료전지와 가스·수소엔진의 상호연계를 통해 분산전원 체계를 구축하는 친환경적인 사업모델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실현한다. 연속 운전이 가능하고 배출가스가 거의 없는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기저부하를 공급하고,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경우 가스·수소엔진으로 피크부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승준 두산퓨얼셀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며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모델”이라며 “친환경 전력시스템 구축을 통해 미래형 분산전원 시장을 선도하고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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