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두산퓨얼셀,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 ‘B등급’ 획득
- 두산퓨얼셀, 정보공개 확대, 이중 중대성 평가 고도화 등으로 좋은 평가
㈜두산과 두산퓨얼셀은 지난 10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주관한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에서 상위 두 번째 등급인 ‘B등급(Management)’을 획득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로, 전세계 금융기관의 위임을 받아 주요 상장기업들로부터 기후변화, 물 자원, 산림 벌채 등과 관련된 환경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분석해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탄소 배출량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유도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CDP 평가 결과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사회책임투자지수(FTSE4Good) 등과 함께 신뢰도 높은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는 전세계 약 2만4천여 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다.
㈜두산은 2023년부터 CDP 평가에 본격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3년 연속 B등급을 유지했다. 올해는 기후변화 리스크 대응 및 기회 관리,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저탄소 제품 개발, 가치사슬 인게이지먼트(Value Chain Engagement)*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치사슬 인게이지먼트(Value Chain Engagement) :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가 생산·유통되는 전 과정에서 각 단계의 이해관계자와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 가치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실현하는 전략적 활동
㈜두산은 온실가스 및 에너지 소비 절감, 폐기물 재활용 등 세부목표와 실행결과를 매년 측정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공개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20% 감축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탄소중립 로드맵 마련과 기업의 가치사슬 전체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3) 측정 체계화 등 그룹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
두산퓨얼셀은 올해 처음으로 CDP 평가에 참여해 B등급을 받으며, 환경경영 수준 및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두산퓨얼셀은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 고도화, 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 확대, 저탄소 제품 연구개발 투자 및 환경·사회적 이점 공개, 가치사슬 인게이지먼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중 중대성 평가 : 사회·환경적 요인이 기업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기업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ESG 관련 이슈를 분석하는 방법.
두산퓨얼셀은 2026년부터 ESG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탄소 배출 관리 체계 고도화와 제품 친환경성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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